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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절대능력(레벨 6)과 같은 게 아닐까, 하고.뇌신 토르는 덧글 0 | 조회 365 | 2021-05-31 17:05:32
최동민  
그건 절대능력(레벨 6)과 같은 게 아닐까, 하고.뇌신 토르는 학원도시의 심장의 이름을 입에 담았다.거짓말? 의도? 그런 걸 내가 알게 뭐냐. 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라는 여자애가 유폐되어 있어. 그걸 알았으면 구하러 달려가라고. 뒤에 있는 누군가의 의도나, 그런 건 상관없잖아!! 어두운 방에 갇혀 부조리한 취급을 당하는 여자애가 있다는 시점에서, 바로 달려가 구해 줘야 할 거 아냐!! 그게 내가 알고 있는 멋진 적이란 녀석이잖아!! 안 그래!?바로 그거지.3누구일까.종이냅킨에 적힌 정보를 토대로 목적지를 정해 걸어가자, 카미조는 뇌신 토르와 조우하게 됐고, 카미조를 본 뇌신 토르가 던진 말이었다.카미조 자신도 무엇에 이끌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 구멍 안엔 무언가가 있다.플레메어 세이베른과 완전 같은 곳이에요.좋네~ 좋아~ 나쁘지 않아. 스프레이라도 들고 올걸 그랬나. 이 주변 벽에 낙서라도 좀 하고 싶은 기분이야.알겠나, 플레메어 세이베른. 알겠다면 시작하도록 하지. 지금까지 자신이 취해 온 행동을 후회하도록.뭐? 아니, 신체조직을 다루는 녀석이라며. 거기다 무슨 짓을 해도 안 죽는다고 했으니, 자기 몸을 평범한 사람과는 수준이 다를 정도로 다룰 수 있는 능력자 같은 게 아닐까?분진이 피어오르는 도중, 그 누군가의 모습이 드러났다..쿠로요루는 입술을 일그러뜨리며러시아 룰렛으로 치자면, 실탄을 3발이나 실린더에 넣어놓고 게임을 시작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니까.그럼 맘대로 해.서쪽 입구 서쪽 입구라 어라? 여기서 만나자고 했지, 토르 녀석이무기노는 언제 어디서 주문한지도 모르는 박스를 끌어안고 부엌으로 향했다. 가능한 한 왼손을 쓰도록 하면서, 공책 크기의 매뉴얼 페이지를 넘겨나갔다. 이 반복되는 재활운동 탓에, 핫초코와 함께 플레메어 세이베른의 어금니가 위기에 처했다는 걸 그녀는 모르고 있다.뇌신 토르는 가볍게 답했다.5뭐.지!?토르!!하지만.하지만, 서서히 지금 상황이 이상하다는 것을 생각하게 됐다. 약간 차가운 공기와 함께, 그 위화감이 마치 피부 끝까지 칼처
함정을 파자면 그렘린쪽에 파 두자. 명확한 연락처도 있고, 넌 그들에게 신뢰받고 있으니까. 학원도시의 정예들과 올레루스 세력이 동시에 덤벼들 거라고 생각하게 만들 수만 있다면, 적어도 그렘린은 사실 확인이 끝날 때까지 안이하게 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에 대해 접근하려 들진 않을 거야.카미조는 답하지 않은 채, 시선을 버드웨이보다 더 멀리 있는 곳으로 향했다. 마리안 슬링게나이어 일행은 이 쪽의 움직임을 알아채지 못한 건지, 꺾인 길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데굴, 하고 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는 고개를 고정시킨 채로 눈만을 위쪽으로 움직였다. 무언가를 떠올리려고 하는 행동이라기 보단,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기계적으로 검색을 해 내기 위한 동작이었다.정석대로 가도록 하지.네가 그린 라인을 따라가듯이 굴착기를 대. 그리고 그 뒤에 방아쇠를 당겨.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굴착기가 움직일 거야. 균열이 가도 그대로 계속해서 대고 있어. 말뚝이 끝까지 박히면 일단 한번 뺀 뒤에, 라인에서 약간 떨어진 곳부터 다시 한번 굴착기를 대고 작동시켜. 알았어!?하마즈라나 타키츠보의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마셔 오던 자기 전의 핫초코 한 잔이 너무도 치명적이었는지, 현재 플레메어는 입 안의 개조수술을 받고 있는 도중이었다. 8살이니 유치일 테지만, 아직 자연히 빠지는 단계는 아니라는 듯하다..그 키하라 카군이 빈유지상주의이고 B컵 이상은 가슴으로서 인정하지 않는다는, 쾅! 하는 폭발음과 함께 네게 선언한다면 어떡할 거야?하지만, 확실히 카미조는 올레루스라는 자를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배기지 시티에선 그에게 도움을 받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올레루스가 모든 것을 믿을 수 있는 아군인 것도 아닌 것이다.난 대체 뭐지?엄밀하게는, 그의 바로 뒤에 있는 누군가를 가리켰다.마신 오티누스가 통솔하는 그렘린과 마신이 될 뻔 한 올레루스가 통솔하는 괴물 집단이 쟁탈전을 벌여 차지하려는 무언가를, 우리들이 먼저 빼앗아 버리자는 것까지 말했어.무기노는 한숨을 내쉬고애초에 이런 키가 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