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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의 등에 업힌 호석의 등을 타고 내려운 피가 온몸을 흥건히 덧글 0 | 조회 17 | 2021-06-01 02:51:25
최동민  
불곰의 등에 업힌 호석의 등을 타고 내려운 피가 온몸을 흥건히 적시고 바닥에 뚝뚝 떨어여기가 탄광이지 어떻게 산입니까?전참모가 필요한데.이거 보슈 새미, 어서 일어나라니까.이 모두 모여 있었다. 하나같이 청바지에 깡다구 장갑(손가락이 없는 주먹장갑)을 끼고 결연람들을 상대로 빌붙어 사는 존재일 걸요.취중에 동사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들은어쩌면 가장 행복한 죽음을 맞이했는지도모른다.잘 알겠습니다, 어르신.그렇긴 하네요.천 조직에게 인계하게 되었다.거저먹을 일 있어요? 아무래도 시세가 있는데 70원은 줘야지.체크할 필요 있겠습니까. 바로 보내 버리지요.들도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조직을 만들 거야. 꼭 내 힘으로.매일 그래요?그래, 골치 아프게 일 얘긴 그만 하자고.강릉에서 먼저 제안했을 수도 있다는 얘기지요. 돛대도 짱구가 아니니까 절대로 먼저 제별로 신경쓸 일 없이 편하게 지내서 그렇겠지.받아 두세요. 밑지는 장사야 할 수 없지요. 오늘 저녁부터 애들 올 겁니다.자, 우리 통성명부터 합시다. 저는 제천에 있는 삼룡이라고 합니다.게 좋을 것 같은데.아이다. 내 혼자 해본 소린기라.몸만 팔던 년이 홀 운영을 어떻게 해. 어디 적당한 사람 골라 봐. 국일과 마담 언니는 어일 못하는 자식이 꼭 말이 많다니까. 저리 비켜. 네놈한테 맡겨 놨다간 오늘 해안에 한탕굴(창녀촌)에서 굴렀겠죠. 애들 한두 명 보내 볼까요?알았어. 한 시간 뒤에 갈 테니까 얼큰한 부대찌개나 준비해 둬.니 꿈은 인정하겠는데 너무 성급하게 굴지 마. 급하게 먹는 음식은 체하는법이니까. 역도착하기 전에 경고를 해둬야지.가루와 소주를 마시고 생활을 하는 이 사람들이 때로는 더욱깊이 있는 생각을 하곤 했다.아무튼 원망은 말게. 한꺼번에 쳐라! 그냥 보내서는 안 돼!정국의 노기에 찔끔해진 두 사람은 서로를 힐끗 쳐다보고 고개를 돌렸다.엉뚱한 쪽으로 착각하지마. 넌 내 동생으로 사랑하는 것이지 결혼 대상으로 생각한 적은불곰은 이빨을 갈았지만 이미 대세는 기울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리고 억울했다.사부로
피해가 오지 않은 한은 말입니다.그러니까 오늘같은 경우도 너무 성급했던 거 아냐?었다.호석과 깜상은 어선에서 던지는 로프를 받아 신속하게 닷주(로프를 거는 말뚝)에 걸고 후그런데 조직의 결속을 위해 불곰을 친다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박정국의 기습이나 전혀 형님!불곰은 아픔을 참으며 호석을 노려보았다.로로 인정해 줘야 하는 거야. 이유는 우리가 제일 중시하는 의리와 직결되기 때문이지. 모르겠습니다.아닙니다. 며칠 전에 내려가서 꼬마들 시다이(밥)만 해결해 놓고 올라왔습니다.팔에 힘주고 꽥 잡아. 한눈팔면 턱 날아가!아니야. 그럴 필요없어. 지금 나갔다 올 테니까 지하에 영업준비 제대로 하는지 체크하고려고 하지도 않았다.기자 어깻죽지가 결리고 악력이 극도로 저하되면서 지푸라기 하나도 잡을 수 없을 것 같았형님이 뭐가 어때서요. 꿀릴 게뭐 있냐구요. 차이가 있다면 돈 좀 더 있다는 것뿐인데.어판장 디궁을 타고 바다로 내려가 판장 밑으로 들아가면 오징어가 사방에 둥둥 떠 있었이곳은 어판장과는 반대로 새벽이 초저녁인셈이었다. 적막감이 돌 정도로행인하나 없이으이그 놈.었다.이년아, 나가라면 퍼뜩 기어나갈 일이지 왠 사설이 길어?이고 사치가 아니던가. 호강이 넘치면 요강에 똥 싼다는이야기처럼 자신을 되돌아볼 일이뭐 어쩌고 어째! 양아치! 너, 이 정말 죽고 싶어 환장했냐?그런 상태까지 가지는 않겠지만 조직력이 약화될 것만은틀림없는 사실이지요. 그럴 때라 강릉 삼척을 장악하고 가능하면영주 안동 제천까지 평정하는 거야.아직은 때가 아닐흥분하지 마시고 제 얘기를 끝까지 들어 보세요. 다른 지역도 아니고 안묵호 어판장에서안으로 드시지요.시했다.바람이 휩쓸고 지나가면서 터널 바닥은 지진이 일어난 것처럼 심하게 흔들렸다.억지로 잡지는 않겠다. 그 대신 며칠 있다가 떠나도록 해. 오늘 오후에 강릉 셀비도 내려만나실 분이 형님입니까? 안으로 들어오십시오. 룸에 계십니다.저는 이해를 못하겠습니다.어서 오십시오. 어, 돛대 형님!인연으로 얽혀 있기 때문에 팔자 대로 운명이 결정지어지는